한 줄 평
고급스럽게 맛있다. 하지만 비싸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데이지

어느덧 한잔의 미학 세번째 글이자, GD 하이볼 3탄이다.
이번에는 디자인에 더욱 더 GD 감성이 담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의 데이지 버전이다.
500ml / 8.8도 / CU 8,800원
무려 8,800원이나 하는 비싼 아이다.
사악한 가격에 넘어갈까 했지만 저 지드래곤 지용이 형의 감성에
딱 한 캔만 사 보았다.
첫 향과 첫 모금

역시나 없으면 서운할 것만 같은 한쪽 빠진 레몬 한 슬라이스.
캔을 여는 순간, 주황빛의 액체에
블랙은 레몬, 레드는 트로피컬이었다면, 이번엔 무슨 과일 향인가 싶었지만
곧 올라오는 이 향은 어딘가 익숙한 향이었다...
이 향은 바로...
위스키...인 줄 알았지만 찾아보니 꼬냑이었다.
VSOP 등급의 꼬냑을 넣었다고 한다.
역시 꼬냑을 넣어서 그런가
아주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향에 레몬의 산미가 더해져
기분 좋은 냄새가 났다.

이번 데이지는 이전의 블랙, 레드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솔직히 정말 고급스럽다.
꼬냑의 부드럽고 묵직한 맛에
푹 담진 레몬 한 슬라이스의 산미가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조화롭게 어울린다.
8,800원이라 그런가, 다른 편의점 하이볼 제품에선
느끼기 힘든 고급스러 하이볼 맛이다.
솔직히 웬만한 술집에서 시켜 먹는
짐빔 하이볼, 산토리 하이볼보다 맛있다.
사실 나는 꼬냑 하이볼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
원래 꼬냑 하이볼이 이런 건지, 이번 데이지 하이볼이 특히 맛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꼬냑을 넣었을지 궁금하다.
나는 꼬냑을 좋아하긴 한다.
총평
블랙은 꽤 괜찮은 가벼운 하이볼이었고,
레드는 별로였고,
데이지는 맛있다.
솔직히 처음엔 8,800원이라니 누가 이 돈 주고 사먹을까 했지만
마셔보니 돈값은 하는 것 같다.
재구매 의사: 하지만 나는 가난하다.
한 잔의 미학 시리즈 계속...
'한 잔의 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분리뷰]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에일 솔직 후기 GD 맥주 맛은? (5) | 2026.01.12 |
|---|---|
| [1분리뷰] GD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솔직 후기 (0) | 2025.12.10 |
| [1분리뷰] GD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블랙 실제 마셔본 리뷰 (3) | 2025.12.08 |